storeDecember 2, 2022
명덕빵앗간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탄탄한 제빵 기술로 매일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맛을 추구한다.
아이스크림은 남녀 불문, 연령 불문, 누구나 가리지 않고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디저트다. 2014년 안지랑곱창골목에서 노점 카트를 시작으로 2016년 만촌동 명물이 된 젤라토 가게 할타보카.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와 제철 과일을 이용한 14가지 젤라토를 선보인다. 공기 함량이 적고 밀도가 높은 젤라토는 꾸덕꾸덕하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으로, 생과일 본연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고정 메뉴로 자리 잡은 ‘백미’는 톡톡 터지는 쌀알의 식감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박하와 초콜릿칩’ 또한 팬층이 두터워 고정 메뉴가 되었다고. 쇼케이스에서 만날 수 있는 형형색색의 젤라토와 재치 있는 네이밍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공기를 여러 번 걷어내 쫀득한 밀도를 지닌 젤라토는 제형 특성상 담는 컵이나 콘의 모양에 따라 전혀 달라 여러 가지 맛과 형태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모든 메뉴에 맛보기 스푼을 하나씩 얹어주는 것을 할타보카의 정이다. 오픈 이래 꾸준히 지역 농부 마켓 ‘작은 햇밀장’, ‘롤러커피’ 등 지역 로컬 스토어와 협업을 진행하며 ‘할트미’(할타보카 고객 애칭)와 만나고 있다. 유년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곳, 할타보카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달콤한 추억을 떠올려보자.